ㅣ 제발 때리지 마세요
이 강아지는 전주인에게 주먹과 발로 맞으며 자란 아이예요.그래서 사람의 손길에 공포를 느끼며 비명을 질러요. '제발 때리지 마세요'
ㅣ 다신 안 그럴게요
귀를 접고 꼬리를 다리 사이로 넣고 눈치를 보며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비명이 하도 애처로워 가슴이 아프네요.
ㅣ 괜찮아. 작은 친구야
자원 봉사자가 부드러운 손길로 강아지를 계속 안심시켜요. '이제 괜찮단다. 우린 너를 해치지 않아.'
ㅣ 저 정말 안 때릴 거예요?
부드러운 손길이 계속되자 강아지가 드디어 사람을 믿기 시작했어요.
ㅣ 모든 사람이 나쁜 건 아닐 거에요. 그렇죠?
자원 봉사자가 강아지를 마법처럼 바꿔 놨어요. 녀석은 이제 짖지도 않고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아요.
ㅣ 전 이제 괜찮아요
녀석은 이제 사람들을 다시 좋아하게 됐어요.
아픈 과거는 잊고 평생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렴!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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