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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를 베개 삼아 자던 강아지 (사진) (1)

  • 승인 2018-08-07 12: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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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문 클리닉의 수의사 엘렌 씨는 고아가 된 새끼 잉글리시 불도그 한 마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엘렌 씨는 주로 고양이를 진찰하지만, 그렇다고 이 작은 강아지를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엘렌 씨는 강아지에게 '키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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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씨의 집에는 그의 조수가 함께 살고 있는데, 바로 고양이 베니입니다. 베니는 키위에게 다가가 얼굴을 부드럽게 핥아주고는 품 안에 품었습니다.

베니가 키위를 돌보는 동안, 엘린 씨는 베니의 품에 안겨있는 키위에게 하루에 수차례 튜브로 밥을 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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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나면, 베니는 키위의 얼굴을 핥아서 깨끗하게 유지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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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는 다른 새끼 고양이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새끼 고양이를 베개 삼아 잠을 자고, 새끼 고양이는 키위를 껴안고 잡니다. 키위는 고양이 베니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을 받으며 점차 건강해졌습니다.

키위는 이제 아기용 튜브로 밥을 먹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우유병을 잡고 꿀꺽꿀꺽 밥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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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씨는 서로 부둥켜안고 자는 키위를 보며 말했습니다.

"건강한 키위를 보니 절로 미소가 나오네요. 하지만 녀석은 강아지와 어울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좀 더 건강해지면 강아지들이 있는 장소로 옮겨갈 테지요. 고양이들도 엄마 고양이 베니도 슬퍼할 거에요. 앞으로도 키위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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