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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속에 있는 가방이 스스로 움직여요.' (사진)

  • 승인 2018-08-06 10: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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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캐나다 앨버타에서 있었던 황당한 사건입니다. 한 여성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쓰레기통에 가까이 간 순간, 쓰레기통에 있는 가방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성은 용기를 내어 버려진 가방을 열어 보았고, 매우 아파 보이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여성은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지만, 누군가 살아있는 고양이를 가방에 넣어 유기했다는 사실이 여성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여성은 고양이를 서둘러 동물 보호소에 데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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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굶은 지 오래되었고 몸 여기저기에 상처가 나 있었으며, 트라우마가 심해 보였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고양이가 하루를 버틸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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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며칠동안 꼼짝하지 못했지만, 일주일이 지나자 맑은 눈망울을 크게 뜨며 네 발로 일어나 균형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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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비를 넘기고 나자, 고양이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며 보호소 직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머리를 만져주면 눈을 가늘게 뜨며 기분 좋은 소리를 냈고, 자신을 돌봐주는 간호사를 알아보고 앞발을 휘두르며 인사를 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며 살아남은 이 용감한 고양이에게 히로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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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건강을 되찾은 히로는 평소 고양이 보호소에 기부를 하던 친절한 봉사자에게 입양되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히로와 기쁨의 이별을 하였습니다.

"히로는 가장 사랑받을 시기에 가장 끔찍한 방법 중 하나로 버림을 받았어요. 이제는 멋진 보호자를 만나 사랑받을 거에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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