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대원들이 동네 헛간에 버려진 작은 아기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고양이는 눈을 찡그린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우리가 아기 고양이를 잡았을 때 녀석은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
구조대원들은 녀석을 수의사에게 데려갔습니다. 수의사는 이물질을 닦아내고 고양이의 눈을 항생제로 치료했습니다. 그녀는 매우 작았고, 몸무게는 겨우 350g 밖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얼룩무늬 아기 고양이는 러너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러너는 눈이 머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러너는 꾸준한 치료 끝에 마침내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이후 러너는 셀린 씨의 집으로 보내져 임시보호를 받았습니다.
셀린 씨가 기르는 16살 고양이 마샤는 러너의 대리모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마샤는 러너를 볼 때마다 포옹하고 깨끗하게 유지해 주었습니다.
러너는 처음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지만, 이제는 마샤의 행동을 편안하게 받아들입니다.
러너는 작은 장난꾸러기가 되어 모든 사람에게 장난을 칩니다.
셀린 씨는 말했습니다.
"러너는 매우 장난스럽고 사람을 좋아해요. 물론 마샤는 여전히 그런 러너를 사랑해요."
한 달 후에, 러너는 새로운 임시보호 가정으로 옮겨졌지만, 셀린 씨와 그녀의 고양이 마샤는 계속 러너와 만나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러너는 생후 3개월이 되자, 사람들에게 입양될 수 있을 만큼 건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셀린 씨는 이미 러너에게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러너는 엄마 같은 존재인 마샤와 함께 살게 될 거에요!. 러너는 제가 데려갈 겁니다!"
과거 보호소에 왔을 때 눈 뜨는것조차 힘들었던 아기 고양이 러너는 현재 멋진 녹갈색 눈을 가진 아름다운 얼룩 고양이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