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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직전의 고양이 삼총사, 이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

  • 승인 2018-06-15 14: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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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호주에 사는 데비 쇼트 씨는 죽을 운명의 아기 고양이 세 마리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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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씨가 일하던 동물 병원에 한 남자가 종이상자를 들고 왔습니다. 종이상자에서는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흘러나왔고 남자는 집 근처의 덤불 아래에서 주웠다며 짜증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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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남자의 요구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데비 씨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그 남자는 매우 불만스러운 태도로 제게 그 아기 고양이들을 안락사시킬 것을 요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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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씨는 고양이의 엄마를 찾기 위해 아기 고양이들을 주운 위치를 알려달라고 물었으나, 남자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탯줄이 붙어 있었을 만큼 아주 어린 아기 고양이들을 안락사시킬 수 없었던 데비 씨는 직접 기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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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씨는 아기 고양이들이 너무 어려서 살아남지 못할까 봐 걱정했지만, 그들은 아주 건강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은 우유병을 움켜잡기 시작했고, 병원에서 키우는 잉꼬가 우유 먹는 것을 도와주며 재밌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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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한 후, 수건으로 칭칭 감으면 마치 멕시코의 요리인 브리토처럼 보였습니다.

이 귀여운 고양이들의 이름은 리틀 미시, 팬더곰 그리고 블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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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총사들은 데비 씨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했고, 데비 씨는 이런 아이들을 24시간 내내 그들을 먹이고 돌보았습니다.

생후 4주가 되었을 때, 삼총사들은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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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씨의 집은 이미 아이들이 많아서 데비 씨의 부모님이 아기 삼총사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삼총사는 저와 떨어지는 것을 못견뎌했어요.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나는 여전히 녀석들의 엄마에요. 그들은 제가 부모님 집으로 오면 집 어디에선가 여기저기서 뛰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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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세 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은 모두 다 자랐습니다. 삼총사들은 이제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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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씨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삼총사들이 함께 지내고 왕과 왕비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아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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