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개 연아는 플라스틱 개집이 놓이고 말뚝에 묶여 지내던 시골개였다. 산책 한 번 없고, 따듯한 보살핌 없이 홀로 집을 지키던 아이였다.
불의의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왔다. 연아의 집 앞에 놓인 밥그릇만을 보고 온 대형견 무리들. 대형견 무리들은 연아에게 덤벼들었고, 연아는 대형견 무리에게 속수무책으로 물어 뜯기고서야 상황이 마무리되었다. ?
배는 크게 물려 피가 났고 연아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누워있었다.연아를 돌보던 가족은 그 상처에도 무관심했고, 그 무관심은 아이를 내어주는데 쉬운 결정을 도왔다.?
나주천사의집을 통해 구조된 연아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아이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었고 곧바로 복부를 열어 수술이 시작되었다. 횡격막이 대형견들의 이빨에 뚤려 그 틈으로 탈장 되었던 상황이였다. ?
살고 싶었던 연아는 수술 과정을 잘 견뎌 주었다. 다행히 연아는 밥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었지만, 수술 후 연아는 하반신이 마비된 상황.
지금 연아는 앞으로의 상태를 살펴보며 치료기간을 거쳐 평생 연아와 함께할 가족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하지만 관심과 사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아에게 따듯한 위로와 후원에 관심있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
CREDIT
펫찌 온라인뉴스팀 edit@petzzi.com ?
사진 및 사연 동물사랑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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