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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천사] 강아지공장에서 구조된 열여덟 마리 강아지의 근황

  • 승인 2017-08-09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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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네트워크에서 작년 10월 22일,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한 열여덟 마리 강아지들의 소식을 전했다.

동물사랑네트워크는 나주에서 동물보호센터 ‘나주 천사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이 곳에 한꺼번에 열여덟 마리의 강아지들을 데려왔다. 강아지공장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을 대거 입소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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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시골 깊숙이 자리 잡은 곳에서 지내오고 있었다. 고통에 울부짖는 소리가 바깥으로 새지 않도록, 목청이 좋은 아이들을 골라 자체적으로 성대수술을 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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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천사의 집으로 온 강아지들은 그 곳에서 ‘쓸모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내팽개쳐진 아이들이었다. 푸들, 미니핀 등 그 품종도 다양했다. 발이 빠지던 녹슨 뜬장을 밟아오던 아이들은 이불, 방바닥, 마당을 밟으며 어지롭도록 날뛰며 기뻐했다.

동물사랑네트워크에서는 구조 후 아이들의 처참한 모습들을 사진에 남겼다.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입양을 보내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그 결과 열여덟 마리 중 열두마리가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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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을 찾은 열여덟 마리의 강아지들. 여느 반려견과 같이 가족들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리고 남은 여섯 마리의 강아지들은 아직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동물사랑네트워크는 “아직 진정 행복이 무엇인지 모를 아이들, 그 여섯 아이들에게 행복한 봄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입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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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입양과 후원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를 방문하도록 하자.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동물사랑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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