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가 지난 7월 22일 오전 11시, 모란시장에서 ‘개 없는 모란시장’을 위한 ‘프리 독 모란’을 선언했다.
‘프리 독 모란’이란 성남 모란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동물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금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선언이다. 모란시장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비인도적 학대 행위로부터 동물을 해방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케어는 모란시장 내에는 두 가지의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가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불법으로 어린 동물을 판매하는 것과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는 행위다.
케어는 ‘프리 독 모란’ 선언을 통해 향후 모란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불법 동물 판매와 불법 도살에 대한 감시와 고발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불법 동물판매와 시장 내 영업장에서 일어나는 불법 도살 감시, 적발 영업장 즉시 고발 조치, 시민감시단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 배포가 그 요점이다.
케어는 “모란시장의 불법적 동물 매매 행위는 동물유기를 조장하였고, 도살행위는 점점 더 잔인하고 비인도적으로 악화되어 많은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있다”며 “동물권단체 케어는 모란시장 내의 불법적 동물학대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동물권단체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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