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모기, 인간은 손바닥만으로 제압할 수 있지만 동물들에겐 가장 무서운 적이다. 심장사상충 감염의 매개가 되기 때문이다.
심장사상충은 심장에 기생하는 긴 지렁이 모양의 벌레로 모기가 흡혈을 위해 주둥이침을 꽂는 것으로 전염된다. 이 벌레는 최대 30cm까지 자라 호흡곤란 및 쇼크를 유발해 고양이를 죽게 만든다.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가 돌보는 고양이 100여 마리도 훌쩍 다가온 여름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들의 생존을 위해서 심장사상충은 꼭 예방해야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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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사랑해' 측은 예방약품을 구입하기 위한 모금을 열었다. 심장사상충 약은 한 달에 한 번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
'나비야 사랑해'가 운영하는 보호소엔 아픈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들이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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