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오직 주인에게만 예뻐 보이는 '못생긴 얼굴'을 가진 개들이 모입니다.? 경쟁은 치열했지만, 오직 한 마리의 강아지만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많은 개가 우승후보였지만 결국, 자자라는 이름의 잉글리시 불독이 우승했습니다. 벌어진 다리, 땅에 닿을 정도로 축 늘어진 혀는 자자가 13마리의 못생긴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하게 된 결정타였습니다.
너무 못생긴 덕에 자자는 우승 상금 1,500달러와 함께 트로피 그리고 뉴욕 여행권을 받았습니다.
콘테스트가 시작되기 전, 자자의 주인 메간 브레이너드 씨는 인터뷰를 통해 자자의 이름은 2016년에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자자 가보의 이름을 따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자가 우승을 차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자의 우승 후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마음의 준비가 철저하게 되었지 않았음을 고백했습니다.
"진짜로 우승할 거라고 생각 못 했어요. 자자가 그렇게 못생겼나요? 충격적인데..."
브레이너드 씨는 자자에 대한 애정을 밝혔습니다.
"자자는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후, 유기견 입양 사이트를 통해 저와 만나게 되었어요."
한 남자가 브레이너드 씨 옆에서 자자를 보며 '엉망이네'하고 말하는 동안 그녀는 태연하게 인터뷰했습니다.
"동네 꼬마들은 자자의 혀를 잡고 흔들기도 합니다."
브레이너드 씨는 자자가 못생겼다는 걸 알고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네소타에서 30시간을 운전해서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 마디를 다시 덧붙였습니다.
"물론 제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귀..귀여운 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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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PEOPLE P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