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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투견장에서 구출된 투견들이 큰 상처를 입어 치료와 보호 비용을 필요로 하고 있다.
얼마전 동물권단체 케어는 KBS '추적 60분' 팀과 함께 투견꾼들을 추적해 투견 생활로 상처입은 개들을 구출해냈다.
이중 강아지 베토벤은 링 위에 혼자 남아 여기저기 찢긴 상태로 피를 뚝뚝 흘리고 있었다. 몸은 떨리고 눈에 초점은 없었다. 대동한 수의사는 베토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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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꾼은 단체와 취재진의 노력으로 구속됐지만, 구조된 개들의 상처는 아직 낫지 않았다. 이후 남양주 투견장에서 훈련을 받다 상처를 입은 강아지 두 마리도 추가로 구조됐다.
현재 투견들의 치료비와 관리비를 모금하고 있다. 도심 가운데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야만의 현장. 투견장 폐쇄와 투견 구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해 보자.
구조 정보와 모금 안내 ▷ 링크
사진=동물권단체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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