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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날이지? 너에겐 내가 필요해 - 고양이는 알고 있지 (1)

  • 승인 2019-02-07 12: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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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9개월 동안 고양이는

그냥 고양이라고 불렸다.

거리로 버려진 후

제일 많이들은 건 억울하게도 도둑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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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더러운 고양이, 저거, 이 새끼, 나비,

야옹이, 불쌍한 것, 야! 가 되었다가 기적처럼 ‘너’를

만나서 마크라는 이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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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꼭 씨앗 같아서 마음속에서 꽃을 피우기도 하고

뿌리를 깊게 내려 나무가 되기도 했다.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이자 약속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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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보답하듯 사람에게 꽃 같은 기쁨을,

나무 같은 위로를 주었다.?

고양이를 사랑하고, 고양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원아 작가님의

고양이는 알고 있지’ 도서출판 나루코


봄이 오고 있습니다. 아직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워줄 책 한권 어떠세요?

#사지말고_입양하세요

CREDIT

에디터 강이루

지은이 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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