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해보자. 우리에게는 <개를 키울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대.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정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독일의 니더작센에서는 이미 2011년 7월 1일부터 반려견에 대한 새로운 법이 시행되었다. 이 법은 반려견의 품종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견주에게 적용되며, 견주와 애견 업체는 예외 없이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은 이른바 ‘반려견 선진국’의 세밀한 제도를 살펴보며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답변한다. 견주와 반려견이 어떻게 타인을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개를 키울 수 있는 자격>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견주에게 꼭 필요한 기초 지식, 2장은 기본 훈련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된다. 3장은 주간 훈련, 마지막 4장은 148개의 테스트 문항으로 이뤄진다. 3장까지 착실히 읽고 반려견과 함께 훈련했다면, 마지막 4장을 통해 내 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테스트해보자.
개를 들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문제는 그다음부터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서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자. 견생과 인생이 모두 더욱 풍요로울 수 있도록.
INFO
<개를 키울 수 있는 자격>, 셀리다 델 아모, 리잼
CREDIT
에디터 이은혜
자료 제공 동반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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