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7월 15일,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가 열린다.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는 약 3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 ‘한강맨션 고양이’가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2006년, 한강맨션에서 길고양이들을 지하에 감금해 가스를 넣어 살해한 사건을 계기로 시작해 이번에 10회를 맞이하고 있다.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고양이를 위해 사용된다. 길고양이 사료 구입, 다친 길고양이나 유기묘 구조와 치료, 임보 유지, 입양 준비 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 2016년 11월 한강맨션 바자회 풍경
바자회에는 가또블랑코나 네슬레퓨리나, 허츠앤베이 등 다양한 업체 등이 참여해 고양이와 사람을 위한 용품?소품 등을 선보인다. 원두커피와 베이커리류도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는 참가 업체 신청과 더불어 개인 물품 후원도 받고 있다. 길고양이들을 도우며 훌륭한 물건을 구하고 싶다면, 토요일에 바자회에 다녀와 보는 것은 어떨까.
INFO.
일시: 7월 15일 토요일 11:00~17:00
장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45-1 시가이아팰리스 102호 파비욘드 갤러리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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