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로드무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6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감독 조은성/제작 M&CF)는 고양이 마을로 알려진 세계 각지를 돌며 고양이와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대만의 관광명소 허우통,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등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60만번의 트라이'의 프로듀서이자 영화계 대표 애묘인으로 알려진 조은성 감독이 기획과 연출을 맡고, 연예계 대표 애묘인 씨엔블루 강민혁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내레이션은 제목처럼 고양이의 시점에서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
이번에 공개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티저포스터엔 '청순미묘 집사구인'이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와 함께, 길고양이 한 마리가 어디론가 사뿐히 발을 내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작년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을 미리 만난 바 있다. 정식 개봉은 오는 6월이다. ?
사진=조은성 감독 제공
김기웅 기자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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