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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택,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 출간

  • 승인 2016-12-23 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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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선택이 전 세계 동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찬찬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동물전문 1인 출판사인 '책공장더불어'의 서른두 번째 책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가 그 주인공이다.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는 사향고양이의 비인간적인 루왁커피 체취방법부터 맹수를 가둬서 사냥하는 통조림 사냥, 명품 패션의 소모품이 되어 버린 파충류, 지느러미가 잘린 채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상어 등 현대사회의 동물학대를 고발하는 24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동물학대 산업 이야기를 통해 문제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우리 안의 동물학대 산업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동물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선택이란 무엇인가, 나의 삶은 다른 동물들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오직 나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다른 생명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독자에게 던지는 것이다.

저자인 이형주씨는 2010년부터 동물보호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물자유연대에서 정책국장으로 동물관련 법률과 동물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현재는 <오마이뉴스>, <허핑턴포스트>, <한국일보>등 국내외 매체에 동물에 관한 글을 쓰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작은 불편을 감수하고, 재미있고 신기하고 예쁘고 맛있는 것에 대한 욕구를 조금 줄이면 어떻게 지구 반대편 생명이 살게 되는지 알려준다. 나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다른 생명을 위한 선택을 하도록 도울 것"이라 기대했다.

자료제공=책공장더불어

온라인뉴스팀 eid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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