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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무리, 반려동물 전시회와 함께 어떠세요?

  • 승인 2016-12-13 1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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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연말을 마음 따뜻하게 마무리 해 줄 전시회가 열린다. 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 선보이는 <개와 고양이의 크리스마스展>이다.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열리는 <개와 고양이의 크리스마스展>은 우리의 삶 속 가장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반려동물들에 대한 애틋한 시선을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그려낸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총 일곱 작가들이 참여하여 저마다가 느낀 반려견, 반려묘를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 모두 높은 완성도와 다채로운 색채를 지니고 있어 그 자체로도 충분히 관람할 가치가 있지만 작품 속에 담겨 있는 반려동물을 향한 애틋함을 느껴보기에도 좋다.

투견 조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박찬용은 익살스러운 행동을 취하는 강아지 조각을 통해 우리 인간들의 숨은 속내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 쪽 다리를 벽에 대고 오줌을 누는 듯한 포즈가 귀엽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의도를 고심하게 만든다.

빅터조는 잃어버린 자신의 반려견 '바우'의 그림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만화 속 캐릭터 바우를 꼭 닮은 ‘바우’의 좌충우돌 사고만발 모험기를 그리면서 반려견을 잃어버린 슬픔을 딛고 소중한 추억을 기쁨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정은 글과 그림으로 버려진 동물들의 아픔을 전달한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는 충동적으로 가벼운 입양을 결정해서는 안 되며, 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막대한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우리의 곁에 더 이상 '애완'이 아닌 '반려'하는 존재다. <개와 고양이의 크리스마스展>은 반려동물이 우리의 곁에서 얼마나 많은 감정을 나누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전시와 함께 사람들과 반려동물이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


INFO <개와 고양이의 크리스마스展>

기간 : 2016년 12월 16일~2017년 1월 8일

장소 : 롯데갤러리 대전점

관람료 : 무료

TEL : 042)601-2828

온라인뉴스팀 edit@petzz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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