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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헤리엇 신간,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 발간

  • 승인 2016-10-28 17: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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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헤리엇 시리즈가 국내에 나온지 13년이 지나, 다시 새로운 시리즈인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이 발간되었다.

탄생 100주년을 맞은 제임스 헤리엇의 놀라운 이야기와 생명에 대한 깊은 사랑,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완성된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갖가지 에피소드를 전개해 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은 작가의 삶과 체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헤리엇은 요크셔의 시골에서 수의사로 일하는 현실이 수의과대학의 단조로운 배경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한다. 어떤 왕진은 가슴이 찢어질 만큼 힘드며, 어떤 왕진은 속편하고 재미있다. 헤리엇은 힘들게 일하는 동물들을 돌봐주기 위해 얼마 안 되는 벌이를 긁어모으는 가난한 농부들을 회고하기도 한다.

한겨울에 외딴 농가에서 환자를 보는 것부터 중병에 걸린 동물을 다루는 일까지, 헤리엇은 수의사 생활이 놀라울 만큼 다양하고 끝없는 도전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그 속에서 그의 해학과 동물에 대한 애정이 더 빛난다.

《워싱턴 포스트》지의 말따마나, "어떤 이야기는 재미있고, 어떤 것은 훈훈하고, 어떤 것은 극적이고, 또 어떤 것은 눈물을 자아낼 만큼 감동적"이다.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은 각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아시아 출판사)

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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