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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페이시가 이번엔 고양이로 변신한다

  • 승인 2016-09-27 11: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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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이번엔 고양이로 변신한다.

케빈 스페이시는 영화 <미스터 캣>에서 억만장자 CEO부터 고양이 '복실이'까지 두 캐릭터에 혼연일체되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미스터 캣>은 모든 걸 가진 억만장자 CEO '톰'이 우연한 사고로 사고뭉치 고양이 '복실이'와 영혼이 바뀌면서 겪게 되는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담아낸 코믹냥 블록버스터다.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할리우드 명품배우 케빈 스페이시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를 거쳐 최근에는 웰메이드 정치스릴러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냉철한 정치가 로 분해 그의 연기 인생에 또 한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믹냥 블록버스터 <미스터 캣>에서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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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코미디를 사랑하는 내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된 작품이다. 재미는 물론 박진감 넘치고 재치 있는 연기를 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는 케빈 스페이시는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

함께 작업한 배리 소넨필드 감독은 "그는 '톰'과 고양이 '복실이' 역할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유머러스 하면서 동시에 냉소적인 면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으며 목소리까지 완벽한 훌륭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고양이는 주로 애니매이션을 통해 스크린을 찾았다. 이번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대세 배우 케빈 스페이시과 함께 '실사'를 바라는 고양이 마니아들의 열망을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미스터 캣>은 오는 10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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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우스 오브 카드', '미스터 캣' 스틸)

김기웅 기자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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