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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하나의 사랑' 화제

  • 승인 2016-08-23 12: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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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천만시대라고 하지만, 동물 유기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이런 가운데 유기견을 주제로 한 영화가 만들어져 화제다. 김영언 감독의 <또 하나의 사랑>이 그 영화다.

작품은 주인에게서 버림받고 떠돌다 유기견 보호소로 옮겨진 유기견(점순이) 와 결코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항상 그늘진 모습으로 지내는 어린소녀가 함께 만나서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다.? 단순한 장남감 대용 또는 어린 자녀들의 요구로, 미처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충동구입하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성장하는 반려동물을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이 아닌 귀찮고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길거리에 버려지는 상황이 현실적으로 묘사되었다.

<또 하나의 사랑> 김미라 촬영감독은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 메시지를 꼭 담아서 촬영하고자 했습니다." 라고 전했다. 더불어 영화는 실제로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배우들이 직접 출연했는데, 수의사 역할을 맡은 배우 이용녀씨는 유기견 60마리와 생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또 하나의 사랑>은 오는 9월 순천만국제동물영화제 출품 뒤 국내외에 개봉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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