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수묵 담채화로 그려진 그림책 '가족이 된 고양이 모냐와 멀로'가 출간됐다.
길고양이 엄마에게서 태어난 '모냐'를 통해 길고양이 구조와 새끼의 가정 입양, 고양이의 사회화 과정 등을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낯선 가정으로 입양된 '모냐'는 그곳의 터줏대감이었던 '멀로'를 만난다. 첫 만남은 하악질로 시작했지만, 서로 모르고 지냈던 두 고양이가 가족이 되고 물들어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가족이 된 고양이 모냐와 멀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보는 동화책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힐링이 되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유 기자 edit@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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