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살아가는 동물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작가 윤정미의 개인전 <반려동물>이 종로구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린다.
<반려동물>은 작가가 키우는 강아지 '몽이'로부터 시작되었다. 작가의 작업노트에는 몽이에 대한 여러가지 단상이 적혀있다. '나비날개처럼 예쁘게 펼쳐진 귀 아래 잔털들'이나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사랑스런 막내아들'이라는 표현이 작가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짐작케 한다.
윤정미 작가가 찍은 사진 속 동물과 사람은 매우 편안해 보인다. <반려동물>은 동물을 넘어서 동물과 함께 지내는 오늘날 도시의 사람들의 사회적 양상을 반영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18일부터 1월 13일까지 종로구 이화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펫찌닷컴 금교희 기자 / kumkyo@petzz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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