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방송 이후 높은 관심을 받았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일명 '세나개'가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시도 때도 없이 짖고, 장판과 벽지를 물어뜯고, 다른 강아지만 보면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등 강아지들의 특이하고 이상한 행동들의 원인을 탐구하여 반려견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교감하자는 취지의 이 프로그램은 봄에 파일럿 방송으로 선보인 뒤 이번 가을 개편때 정규 편성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되었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훈련사가 실제 현장에 직접 찾아가 강아지 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여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보호자의 잘못된 행동과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던 강아지들의 실제 속마음을 알아본다.

때로는 파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반려견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반려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EBS 홈페이지 출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출연견/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