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D2홀에서 개최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5(The SIF 2015)’ 속 ‘고양이 문화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헬로우 캣쳐(Hello, cat·cher?)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고양이 문화전에는 마리캣, 최배혁, 김지은, 최유리, 윤성, 이경희, 홍진실, 박은정, 쟈니, 고고좋담 등 고양이를 사랑하는 아티스트 10명이 참가해 고양이와 관련된 그림을 전시했다. 또한 동시에 ▲냥이 초상화 라이브 그리기 ▲냥이 & 집사 잇템 마켓 ▲길고양이 봉사·냥이 입양 자문 등 고양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내추럴발란스, 고양이대통령, 가토블랑코 등 업체와의 협력도 눈에 띄었으며 성남시캣맘캣대디협의회도 참가해 고양이에 대한 정보, 길고양이 입양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5(The SIF 2015)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아티스트, 타이포그래픽 아티스트,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작품 기자재/서비스 업체 등이 25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고양이 문화전에 참여하지 못한 작가들 중에도 고양이를 뮤즈로 하는 작가들이 많아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