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홀로 집을 지켜 우울증에 빠진 반려동물들이 많다. 최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이런 반려동물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등장했다.
반려동물 원격 놀이기구 <아이펫 컴페니언>은 본래 일손이 부족한 동물보호소에서 사용되던 제품이다. 스마트 벽면 어댑터·컨트롤 박스·카메라 그리고 장난감이 붙어 있는 모터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웹사이트 ‘아이펫 컴페니언 홈플레이’에 접속하여 언제든 자신의 반려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장난감을 조작해 원격으로 놀아줄 수 있다. 장난감 외 최대 세 개의 용품을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료 배급기나 물 분수대 등의 장치를 추가해 온라인으로 조작하는 식이다.
개발자는 이 제품을 가정용으로 최적화한 뒤, 선착순 50명에게 149달러에 판매했다. 일반 가격은 169달러로 책정됐다. 총 15만 달러 모금이 목표인 이 프로젝트엔 많은 반려인의 관심이 쏟아졌다.
펫찌닷컴 이수빈 기자 / karauri@pe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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