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남자가 자신의 개를 길 한복판에 버리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다들 기억하시나요?
주인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개 '스눕'의 모습에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이 영상이 SNS와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수많은 사람이 개 스눕을 돕고 싶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그중에는 유명인과 기자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스눕독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스눕독을 비롯한 수백 명의 사람은 녀석을 입양하거나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시 버림받은 스눕의 영상을 SNS에 올렸던, RSPCA 지역 매니저 레이첼 버틀러 씨는 말했습니다.
"영상을 공유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도움을 주겠다고 기꺼이 연락한 스눕독을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스눕은 심신 적으로 안정을 찾기 위해 전문보호센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녀석에게 꼭 맞는 완벽하고 따뜻한 주인을 찾아 줄 계획입니다!"
한편, 레이첼 버틀러 씨와 RSPCA는 스눕을 매정하게 버리고 떠나버린 쓰레기 같은 놈을 찾아 참교육을 시켜주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참교육 가즈아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BOA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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