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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에 난입한 댕댕이'에 대한 팬들의 음모론 (영상)

  • 승인 2018-10-04 1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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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아르헨티나 풋볼 클럽 산타페와 김나시아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양쪽 팀은 팽팽한 접전을 보여주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산타페가 1골을 넣어 앞서가고 후반 인저리 타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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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관람하고 있을 때 그라운드로 댕댕이 한 마리가 뚜벅뚜벅 걸어들어왔습니다. 그리곤 잔디에 대자로 누워 뒹굴뒹굴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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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들과 심판이 개에게 다가오자 그제서야 개는 눈동자를 데록데록 굴리며 눈치를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선수들은 개를 몇 번 쓰다듬은 후, 개를 번쩍들어 라인 밖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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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옮겨지는 댕댕이의 얼굴은 임무를 완수했다는 듯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1:0으로 지고 있던 김나시아의 팬들은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 저 강아지는 산타페가 이길 때마다 투입되는 시간 끌기용 비밀무기임.'

많은 축구 팬들이 다음 경기를 지켜보겠다며, 음모론을 검증하기 위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전략이에요. 인정!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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