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고양이 찰리는 애교가 많은 아이입니다. 찰리는 집사인 배리 씨 무릎 위에 앉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배리 씨가 찰리를 다른 방에 넣은 후 문을 살짝 닫으면 화를 내죠.
화가 난 찰리는 짜증을 내며 방문을 열기 시작했고, 이는 결국 기이한 습관으로 굳어졌습니다.
젤리가 가득한 앞발을 문틈 사이로 넣은 후, 앞구르기로 문에 몸통 박치기를 합니다. 앞구르기를 하면 통통한 엉덩이가 문을 활짝 열어버립니다.
하지만 찰리의 이런 모습은 집사를 잘못 교육하고 말았습니다. 찰리가 앞구르기로 문을 여는 행동이 귀여운 배리 씨는 문을 살짝 닫아놓고 배리의 행동을 지켜보는 게 습관이 되었으니까요.
우리 집 강아지는 문 아래로 콧구멍을 들이밀고 '캭캭'하고 재채기를 합니다. 그럼 제가 닫힌 문을 열어주죠. 여러분들의 반려동물은 어떤가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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