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체증으로 꽉 막힌 고속도로 위,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남자는
깜짝 놀랍니다.
자신의 차 밑으로 까맣고 조그만 것이
달려들었기 때문이죠.
그는 바로 차에서 내려
확인해보는데요.
흡사 바람에 날린 비닐봉투 같았던
그것의 정체는
바로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그는 위험한 도로 위에
새끼 고양이를 둘 수 없었기에
데려가기로 했는데요.
그리고 부부의 머릿 속에
번뜩이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아들과 고양이가 형제가 되면 어떨까?"
마침 이 날은 부부가
가슴으로 낳은 아들인,
마르셀로를 입양한 지
2년이 된 날이었는데요!


부부는 더없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마르셀로는 이 아이에게 'Apple seed',
바로 '사과 씨앗'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됩니다.
마르셀로의 표정에서
기쁨을 감출 수가 없는데요 :-)




이제 마르셀로의 집에도,
여느 집사들의 집처럼
(고양이에게 얹혀사는)
바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
CREDIT
출처 BOREDPANDA
EDITOR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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