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는 동물은 예로부터
영물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도 하며
사람들에게 유난히
신비로운 동물로 여겨졌는데요.

최근에 와서는 그런 이유 말고도,
의외의 엉뚱하고 이해할 수 없는
허당미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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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허당스러운 모습들 중에서도
집사들이 유독 사랑하는 모습이 있는데요...

바로, 이런 청개구리 같은 모습!
취향이 워낙에 뚜렷한 나머지
집사들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하지만 ,
차마 말릴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기도 하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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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 부쉬고 구겨버려..
네가 좋다면야 그까짓 돈..
(눈물)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는 바로 사다리..

1. 버티기 버거워 보이는 엉덩이
2. 그 엉덩이에 짓눌린 의자
(선생님, 응꼬 무사하세요?..)
1. 찢어지기 직전의 상자
2. 담 걸리기 직전의 고양이

"난 잠들 때에도 음악과 함께해...
음악만이 내 영혼의 친구니까"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
고양이들의 취향....
변소 공간이 그렇게 소중하니?...
그동안 내가 잘못했다..

우리 애는 전생에 아크로바틱,
아니 기계 체조 선수였나봐...
사람일 때 항상 은메달만 따다가
고양이로 환생해서 꿈을 이룬 거지..

(괜히 안쓰럽)
밑에 있는 애기 등 무사하십니까?
혹시 무언의 압박을 받고 있다면
조용히 귀를 젖혀주세요...
엄마 저 헝아 또 왔어..
이번에 또 꼰지르면
옥상 데리고 갈거래..ㅠㅠ
"속보입니다.
고양이가 상어 터트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11월 첫 번째 주말,
바라만 봐도 힘나는 주인님과
풍성하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