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인형"
: 어린아이가 몹시 좋아하여,
떨어지려고 하지 않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인형
아기들에게서 아끼는 인형을 빼앗아갈 때,
울거나 때를 쓰는 모습을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어린 동물들에게서도
이러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댕냥이들도 가슴으로 낳은
아기나 마찬가지니까요 :-)
사람은 어느 정도 자랐을 때쯤
애착 인형을 잊어버리는 반면,
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1. 새로 사줄 테니까 제발 버리자ㅠㅠ
(앉으나 서나 애착 인형 생각...)
분신과도 같은 네 아이들..
오늘 또 옆구리 터졌다구..
도대체 누나가 몇 번이나
꿰매줘야 버릴 거니ㅠㅠ...
2. 인형은 그대로인데 댕댕이만 훌쩍 커버렸다
3. 인형은 그대로인데 고영희만 겁나게 커버렸다
3. "할모니... 언제 다 꿰매여?.."

4. (이제 그만 보내줄 때도 됐잖아..)
안 돼.. 죽어도 못 보내..
내가 어떻게 얠 보내..
가려거든.. 떠나려거든..
새 인형이라도 내놔..
5. 좀 격하게 애정표현하는 편
네 친구.. 조금 힘들어 보인다..
6. "소듕한 내 친구.."

는 사실
뒷발 팡팡의 희생양...
7. "너 아빠 팔팔이 자꾸 없어져!!"
: ?..어.. 아니네..
(머쓱)
8. 내가 진정 네 고영희로 보이느냐?

9. ㅎㅎ완전 좋아 새 인형 친구ㅎㅎ

"희희 다 터트려 버려야지"
(섬뜩)
10. 분명 종이 다른데 묘하게 닮았다

11. "내 틀니가 발이 달렸나.. 또 어디로 간ㄱ..."
"내 이럴 줄 알았지,
저거 저거, 어휴(분통)
쟈 좀 틀니 하나 맞춰줘야겠다."
12.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덩치

13. 양다리

14. 코 자자.. 친구야...

15. 안 돼!!! 그럴 수 업쒀!!!!!!
"걔는 안 돼!!! 데려가지 마!!!"
(절규)
16. 누가 보면 니꺼 훔치는 줄 알겠다

"얘 또 데려가서 뭐하려고?
또 차가운 물에 푹 담궈서
내 꼴 만들려고?!"
(집착)
헤어짐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우리 친구들..
그치만 어쩔 수 없어.
모든 만남엔 끝이 있는 법.
(단호)

집에서 솜이 다 터진 인형을 안은 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새 인형 친구와 함께 귀가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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