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WS OF WAR'라는 단체를 아시나요?
현역 미군이 해외에서 구조한 동물을 미국으로 데려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영리단체라고 해요.
올 초, 웹(Webb)이라는 이름의 육군 병장이 단체에 문의를 했다고 합니다.
해외 파견 중 돌봐주었던 유기견을 미국으로 데려와 입양하고 싶다는 것이었죠.
웹 병장이 지낸 나라의 주둔지 근처에는 유기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중 검은색과 갈색 털의 강아지는 제대로 먹지 못해서 뼈만 남아보일 정도였다고 하죠.
웹 병장은 유기견 무리 중에서도 약해보인 그 아이에게 '댕댕(PupPup)'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돌봐주기 시작했죠.
둘 사이에는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웹 병장이 그 나라를 떠나야할 시기가 되었고, 둘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죠.
고국으로 돌아온 웹 병장은 댕댕이가 없이 지내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Paws of War에 문의를 했고, 단체는 댕댕이를 데려오기 위한 업무에 나섰죠.
예방접종을 하고 격리를 한 뒤 4차례나 비행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댕댕이는 미국으로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0c5xIAz_lE
웹 병장과 댕댕이의 감격의 재회 순간을 함께 보시죠
꿈만 같은 만남에 웹 병장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기뻐했어요.
앞으로도 행복한 반려생활 되길 바라요 ^^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PAWS OF WAR 페이스북 & 유튜브, 'THE DODO'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