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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문턱까지 내몰렸다..... 떠돌이 개의 운명은

  • 승인 2021-03-23 09: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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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의 길거리에서 발견된 생후 2개월 떠돌이 개의 처참한 몰골입니다.....

  굶주림과 피부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린 아이는 어떤 미래를 맞이했을까요?

  지난 16일 'THE DODO'는 스리랑카의 길거리에서 죽어가던 떠돌이 개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스리랑카의 떠돌이 개를 구하는 자선단체 에서 활동하는 바네사(Vanessa) 씨는 도움이 필요한 떠돌이 개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이 강아지를 처음 만났어요.

  뼈만 남은 앙상한 몸과 빠져버린 털...

  무엇보다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아이...

  바네사 씨는 조심스럽게 아이에게 먹이를 준 뒤 담요로 덮어 품에 안았어요. 

  기생충으로 인한 극심한 피부병과 영양실조로 죽어가던 아이에게 '샐리(Sally)'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극진히 간호했답니다.

  목욕을 하고 약을 바르고 마사지를 받으며 조금씩 회복한 샐리

  바네사 씨가 치유한 것은 강아지의 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도 조금씩 걷어낸 샐리는 인간을 향한 두려움을 떨쳐내기 시작했죠.

  바네사 씨에게 자그마한 손을 내민 샐리....

  처음엔 잠깐의 돌봄이었지만 정든 강아지와 헤어질 수 없었던 바네사 씨는 입양을 결정했죠. 

  따스한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란 샐리

  자식이 없는 바네사 씨도 샐리를 아기처럼 여기며 살아간다고 하죠.

  마음이 참 따듯해지죠?

 

https://www.instagram.com/tv/CMQbXjCh1QV/?utm_source=ig_web_copy_link 

 

  바네사 씨와 샐리의 행복이 영원하길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THE DODO' 홈페이지, 'UnderdogSrilanka'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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