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4년 전
사진작가 제임스 존스 씨는 집 근처에서 유기묘를 발견했습니다.
서있기도 어려울 만큼 병들어있던 고양이....
존스 씨는 이 고양이를 돕기로 합니다.
최근 'BORED PANDA' 홈페이지에 그때의 이야기를 공개한 존스 씨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피부병, 눈과 치아의 상처, 그리고 고양이 백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존스 씨는 "아이의 몸을 쓰다듬었을 때 마치 돌처럼 딱딱했어요"라고 회상했죠.
고양이는 수술 후 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회복했습니다.
존스 씨는 아이에게 '차타로'라는 이름을 붙여줬죠.
구조 39일 후, 여전히 말랐지만 차타로의 상태가 훨씬 좋아진 것이 한 눈에 보입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존스 씨는 매일매일 차타로를 정성껏 보살폈죠.
구조 55일 후 차타로의 모습입니다.
구조 64일 후, 차타로의 볼이 빵빵해졌습니다
차타로의 몸은 거의 회복이 되었지만 사실 존스 씨는 처음부터 상처 입은 차타로의 마음이 더 걱정되었다고 해요.
그는 차타로를 처음 만났을 때 '사회성을 키우는 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고 했죠.
다행히 차타로는 정성껏 자신을 돌봐준 존스 씨에게 마음을 열었고 지금은 존스 씨의 무릎냥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존스 씨는 차타로 외에도 길거리에 버려진 고양이 4마리를 구조해서 현재 총 5마리 반려묘와 지낸다고 합니다
같은 아이라고는 상상도 하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운 변화
사랑의 힘을 새삼 느끼는 하루입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BORED P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