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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보충대’ 사라진 곳.... 춘천 ‘반려견 놀이터’ 개장

  • 승인 2021-04-12 1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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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반려견-반려인 휴게공간 오픈
개장 기념행사 예정... 매주 화~일 운영 

  군필 남성들의 쌉싸름한 추억 장소인 ‘춘천 102보충대’가 이제는 반려동물 놀이터로 바뀌어 첫선을 보입니다. 
 
  ‘반려동물 동행도시’를 준비하는 춘천시의 신북읍 용산리 동물보호센터 내 반려동물 놀이터가 10일 개장합니다. 약 1년 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여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준비해 반려견과 반려인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논산훈련소, 의정부 306 보충대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입대대’로 불린 춘천 102 보충대는 지난 2016년 11월 해체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뒤 102 보충대의 주차장 일원에 지난해 7월 동물보호센터가 들어섰고 유기동물보호소 및 입양센터가 만들어져훈련소, 의정부 306 보충대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입대대’로 불린 춘천 102 보충대는 지난 2016년 11월 해체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뒤 102 보충대의 주차장 일원에 지난해 7월 동물보호센터가 들어섰고 유기동물보호소 및 입양센터가 만들어져 지역 유기동물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부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돌입했고, 약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개장을 앞뒀습니다. 778㎡(약 235평) 면적에 오르기와 내리기, 장애물 넘기 등 반려견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이 분리되어있습니다. 

  운영기간은 4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특히 4월은 매주 토요일마다 반려견 행동교정교실과 반려견 미용교실도 열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청 반려동물동행과 관계자는 “도내 원주시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벤치마킹해서 준비를 해왔다”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문의가 많았다. 반려견과 반려인에게 새로운 휴게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추진 중인 춘천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플랫폼센터’ ‘펫팸타운’ ‘반려동물 종합의료센터’ ‘반려동물 특화산업단지’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춘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유기·유실 동물 입양을 할 경우 질병진단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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