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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콜라 하나 무게'... 영양실조 새끼고양이의 '묘생 역전'

  • 승인 2021-05-03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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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실조 새끼고양이의 '묘생 역전'이 화제입니다.

  최근 'BORED PANDA'가 소개한 사연을 함께 들어보시죠.

  몇달 전, 호주 브리즈번의 해안지역에서 깡마른 새끼고양이가 발견되었습니다. 

  고양이구조단체 'Best Friends Felines'로 옮겨진 아이는 몸무게가 300g도 되지 않았다고 해요. 건강한 새끼고양이 몸무게의 절반도 되지 않았죠.

  250ml 캔콜라 하나의 무게 밖에 되지 않는 아이는 너무 말라서 척추와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였어요. 

  단체 관계자는 "너무 배가 고파서 새끼고양이들끼리 털을 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벼룩 등 기생충도 많았구요. 솔직히 생존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았습니다"라고 회상했죠. 

  '룰루(Lulu)'라는 이름을 얻은 아이는 좋지 않는 몸상태에도 참 활발했다고 해요. 단체 관계자도 "매우 작은 아이였지만 살려는 의지가 강했죠"라고 전했답니다.

  룰루는 치료와 보살핌을 받으며 점차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살도 붙고 털도 자라기 시작했죠.

  완전히 회복한 룰루는 곧 입양인을 찾아서 '영원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합니다.

  '시리(Ciri)'라는 새로운 이름도 얻었구요^^

  뼈 밖에 없던 아이의 과거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감동적인 오동통한 모습이네요 ㅠㅠ

  너무나도 예쁜 삼색이

  특유의 활발함과 애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네요^^

  불과 몇 달 사이에 일어난 기적 같은 묘생 역전

  룰루, 아니 시리의 영원한 해피엔딩을 기원합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BORED PAND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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