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친구로 지내는 개와 돌고래의 '뜻밖의 우정'이 화제입니다.
지난 4월 27일 미국 매체 'News week'는 한 트위터 유저가 올린 사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사진은 지난해 6월 처음 공개되었을 때도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이슈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사진이랍니다.
개가 돌고래의 입을 핥아주고 있네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우연한 순간을 찍은 사진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둘은 2014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해요!
당시 생후 8주 강아지와 4살 돌고래의 첫만남이었죠.
골든리트리버 '구너(Gunner)'의 반려인은 마이애미의 돌고래조사센터에서 10년 넘게 일해온 조련사라고 해요.
덕분에 구너는 어릴 때부터 반려인을 따라다니며 돌고래를 자주 볼 수 있었죠.
돌고래 '델타(Delta)'와의 만남도 그렇게 시작된 것이구요.
구너의 반려인은 지난해 '이브닝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구너는 돌고래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큰 호기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구너와 델타의 우정은 순간적인 호기심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위 사진은 지난해, 어느덧 7살이 된 구너와 10살 델타의 모습이랍니다!
요즘에는 구너의 나이와 체중 문제로 자주 델타를 만나러 갈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둘의 우정은 여전하다고 하네요!
개와 돌고래의 7년 우정
신기하면서도 애틋한 두 친구가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Newsweek' & 'Dailypaws' 홈페이지, 'Dolphin Research Center'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