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댕댕이의 이름은 합스 입니다.
합스에게는 절친한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합스의 옆에 있는 이 곰인형이지요.
원래는 합스의 주인인 재클린 에스티 씨의 물건이었지만, 합스가 처음 그녀의 집에 오던 날 뺏기고 말았다고 합니다. 인형이 마음에 들었는지 합스는 처음 왔을 때부터 하루종일 인형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최근 합스의 곰돌이 친구에게 위험한 일이 생겼습니다. 하도 끌고다녀 꼬질꼬질해진 곰인형을 재클린 씨가 세탁기에 넣어버린 거죠. 합스는 비눗물 속에서 고통(?) 받는 친구의 곁을 댕절부절하며 끝까지 지켰습니다.
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다행히 합스의 친구는 이후 무사히 세탁기 속에서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이 합스에겐 조금 트라우마가 됐던 모양입니다. 다음 날, 재클린 씨는 합스가 빈 세탁기 속에서 곰돌이를 찾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재클린 씨는 합스를 침대로 데려가서 곰돌이가 안전하고 (심지어 깨끗하게)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그 후 합스는 계속 곰돌이 옆에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댕댕이들이 자기 취향 확실한 모습 보여주는 것, 너무 귀엽지 않나요?
Credit
에디터 윤태리
제보 The DODO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