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관종입니다. 평소엔 무심시크한 척 하다가도 주인이 관심을 별로 안 준다 싶으면 어떻게든 주의를 자신에게로 돌리려 열심히 노력하는 동물이지요. 많은 집사들이 공감하겠지만, 현대의 집고양이들의 가장 큰 라이벌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입니다. 틈만 나면 토실토실한 엉덩이로 키보드를 깔아뭉개는 방법으로 고양이들은 전자기기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죠.
그러나 고양이들이 그런다고 해서 문명의 이기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물론 고양이가 너무너무 귀여워서 힘들긴 하지만 때로는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고양이들 모래랑 사료값는 벌어야 하니깐요.
여기 일본의 한 고양이 집사가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로부터 컴퓨터를 지켜내는 방법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항상 일을 방해하는 고양이...
나야? 일이야?
도저히 견디질 못해 배리어를 만들었습니다.
들어올 테면 들어와봐라
고양이:(냥무룩)
이때까지는 승리를 쟁취한 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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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해하지 못하게 한다면 복수뿐이다, 냥!
Credit
에디터 ?윤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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