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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반려묘.... 알고보니 보호자 몸에 '암세포'

  • 승인 2021-05-18 0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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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자의 몸에서 자라나는 암세포를 미리 발견해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이는 반려묘가 화제입니다.

  'NEWYORK POST'가 최근 보도한 놀라운 사연입니다. 

  미국 미네소타에 사는 '케이트 킹-스크리빈스(Kate King-Scribbins)' 씨는 15년 전 길거리의 유기묘를 구출해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렇게 반려묘 '오기(Oggy)'와의 묘연이 시작됐죠.

  오기는 보호자의 품 안에 안겨있는 걸 정말 좋아했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오기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보호자의 왼쪽 가슴을 공격적으로 파고들었다는데요,

  조금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 스크리빈스 씨는 몇 달 뒤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암세포가 넓게 번지기 전 단계여서 수술과 약물치료 등으로 종양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과거 반려묘의 이상한 행동을 떠올리며 "우리집 고양이가 내 몸의 암세포를 느끼고 경고를 보낸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보호자가 유방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로는 오기도 더 이상 그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죠.

  15년 전 자신을 구해준 은혜를 갚은 것일까요?

  오기와 보호자의 동화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NEWYORK POST' 홈페이지, '케이트 킹-스크리빈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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