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BORED PANDA'가 180도 달라진 행복한 견생을 보내는 개를 소개했습니다.
'마야'라는 이름을 가진 암컷 시베리안 허스키입니다.
5년 전 여름만 해도 마야는 브라질 고이아니아 지방의 '강아지 공장'의 번식견이었습니다.
사실상 '번식 기계' 취급을 받으며 끔찍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2016년 8월 28일, '실비아 레이사' 씨에게 발견된 당시 마야의 모습입니다.
마야는 하반신 마비 상태였으며, 자신의 똥오줌을 먹으며 목숨을 연명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번식을 하지 못하는 마야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실비아 씨는 마야를 구출하기로 했습니다.
입양을 결정하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각종 치료를 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걸을 수도 없는 마야를 위해서 휠체어도 마련해주었습니다.
1년 반에 가까운 치료 끝에 마야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반려인 실비아 레이사 씨는 "처음 마야를 데려왔을 때 첫 이틀 동안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옆에서 아이를 돌봤죠. 그때 마야의 눈에서 생의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돌아봤어요.
새로운 견생을 보낸지 어느덧 4년 반. 마야는 여행도 다니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과거의 모습은 떠올릴 수도 없을 만큼 밝은 표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죠.
인간의 욕심으로 지옥 같은 삶을 살았지만,
인간의 사랑 아래 행복을 되찾은 마야.
마야의 두 번째 견생을 응원합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BORED PAND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