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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순기능.. 도둑 맞은 반려견 되찾다

  • 승인 2021-06-08 0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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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치 못한 생이별로 눈물 지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마침내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5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매체 'NEWS WEEK'가 보도한 사연입니다.

  애런 모리스(Aaron Morris) 씨는 래브라도/핏불 믹스견이자 6년 간 함께한 서비스견 '졸렌(Jolene)'과 살고 있습니다.

  그는 5월 21일 물건을 사러 졸렌과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잡화점에서 금방 물건을 사고 돌아올 생각으로 주차한 차량에 휴대폰과 졸렌을 두고 내렸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자리에는 차량이 사라져있었죠.

  모리스 씨는 도난 당한 사실을 SNS 알리며 차 안에 소중한 반려견도 타고 있다며 오열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동물보호소 Morristown Hamblen Humane Society 스태프가 거리에서 방황하는 개를 발견하게 됩니다.

  목에 걸린 이름표의 연락처로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고 SNS에 강아지의 보호자를 찾는다는 게시물을 올렸죠.

  강아지가 보호자를 찾길 바라는 사람들의 호의 아래 게시물은 널리 공유되었고, 마침내 모리스 씨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그 강아지가 바로 졸렌이었던 거죠.

  약 100시간 만에 재회한 둘의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 볼까요?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반려견을 되찾은 모리스 씨는 "평생 갚지 못할 빚을 졌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 인생도 다시 평화를 되찾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난 당한 차량은 근처 강가에 버려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차를 훔친 용의자는 현재 경찰이 수색 중이라고 합니다.

  다시 만난 모리스 씨와 졸렌이 앞으로는 영원히 떨어지지 않기를, 또한 차량을 훔치고 개를 유기한 범인이 반드시 죄값을 받기를 바랍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NEWS WEEK 홈페이지, Aaron Morris 페이스북, Morristown Hamblen Humane Society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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