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는 원래 가족들 사이에서 예쁨 받는 유일한 강아지였습니다. 외동 강아지로 있던지 5년 진저에게 동생 강아지가 생겼습니다. 그때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또 2년이 지나 사람 아기가 태어났을 때 진저는 더이상 참을 수 없었죠.
진저는 아이를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저의 주인, 에이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저가 자꾸 아이 장난감을 훔쳐요."
진저가 가장 눈독들이던 장난감 중 하나는 에이미의 여동생이 아기에게 준 고양이 풍선이었습니다. 진저는 일주일동안 풍선에 눈독들였고, 마침내 그것을 갈취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진저가 풍선을 물고 도망가버렸어요. 하루종일 풍선을 물고 마당을 뛰어다니고 있네요."
이젠 풍선이 단지 아기에게서 갈취해낸 약탈품이 아니라 진저의 친구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조만간 공기가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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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윤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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