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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냉장고를 털어간 범인이 너라고?

  • 승인 2021-07-08 09: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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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지에서는 종종 특별한 일이 일어납니다. 일상 밖의 즐거움을 기대하고 산과 바다로 떠나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그곳에서 맹수를 만난다면, 그건 즐거운 경험일까요?

그런 일이 진짜로 일어났습니다. 최근 ‘People’에는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에메랄드 빛 낭만적인 호수에서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적한 일요일, 무더위를 피해 ‘타호’ 호숫가를 찾은 피서객들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합니다. 남쪽 호수에 있던 어떤 가족 때문인데요. 세 마리의 새끼 곰과 엄마로 추정되는 곰 한 마리가 물놀이를 하고 있었죠.

 

현장에 있던 왓킨스는 ‘KCRA’ 뉴스에서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말했죠.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순간도 있었는데요. 흑곰이 숲속으로 사라지기 전 누군가의 냉장 박스에서 샌드위치 용품을 꺼내 가는 진기한 상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플레이서 카운티 보안관실의 ‘Nelson Resendes’는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그들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종종 온순하게 보일 때도 있지만, 반대로 매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라며, “그들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고, 자극해서도 안됩니다.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의 공간을 존중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름 호숫가에서 낯선 곰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뒤도 안 보고 도망치셔야 합니다. 곰돌이 ‘푸’ 같은 곰은 디즈니에만 있으니까요.


CREDIT

에디터 HI

출처 PEOPLE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KCR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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