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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일하는 고양이.. 공식 직함은?

  • 승인 2021-07-16 0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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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매체 'METRO' 'DAILY MAIL' 등은 세계적인 인기스타가 된 역무원 고양이를 지난 7월 6일 소개했습니다.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의 스터브릿지 분기점역(Stourbridge Junction Station) 소속 '조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올해 6살 조지는 지난 3년 간 역사 주변을 순찰하며 방문객의 시선을 자로잡았다고 해요.

  조지는 최근 '수석 쥐잡이 역무원'이라는 공식 직함까지 얻었죠!

  조지는 2019년부터 역 주변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역무원 이안 톰린슨 씨가 조지를 발견하고 역사로 데려와 잘 챙겨주었다고 하죠.

  그러다 본래 조지의 반려인이 이민을 떠나면서 톰린슨 씨에게 자신의 고양이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어요.

  그때부터 조지의 집은 기차역이 되었습니다. 역사 내 조지의 침대, 방석 등이 마련되었죠. 


  보금자리를 선물 받은 조지는 사냥한 쥐를 선물하는 것으로 보답을 했답니다.

  조지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역을 찾으면서 조지의 SNS 계정도 생겼어요. 지역의 한 양조장은 '조지 레일 에일'이라는 맥주까지 만들어서 수익금 전액을 고양이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영국 국내팬 뿐 아니라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전 세계의 고양이 애호가들이 조지를 위한 간식 등의 선물을 보낸다고 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YLtnKjBsBHc

 

  50년 넘게 역무원으로 일한 톰린슨 씨는 2021년을 끝으로 퇴임을 한다고 해요. 그때 조지도 함께 은퇴를 하고 톰린슨 씨의 집에서 생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조지가 남은 시간 역무원으로 멋진 활약을 하길 바랍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METRO 홈페이지, TheStourbridge 트위터, Caters Clip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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