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찌로고

칙칙폭폭 냥냥.. 청도역 고양이들을 아시나요?

  • 승인 2021-07-20 08:32:15
  •  
  • 댓글 0

  6월 중순 MBC에서 방영된 TV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을 보셨나요?


  경북 청도군 '남성현역'에 사는 역무원 고양이 '봄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IunsKpiRExU

 

  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하는 생후 6개월 봄이의 근황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그새 많이 큰 것 같죠? ^^

 

  '펫찌'가 남성현역에 연락해서 봄이의 근황을 여쭤보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답니다!

 

  때는 약 10개월 전인 2020년 가을

 

  경북 청도군의 '청도역'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어요.

 

  역무원들이 밥을 챙겨주자 그 고양이는 더욱 자주 청도역을 방문했고, 이내 아예 눌러살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해요.

  바로 이 녀석. 역무원들은 '옹심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밥도 챙겨주고, 장난감도 사주며 고양이를 보살폈어요.

 

  한편 청도역에는 어릴 적 외갓집을 떠올리게 하는 한옥 테마파크가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이 공간을 


  옹심이의 '대저택'으로 활용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옹심이는 이곳에서 생활하게 되었죠.

  고양이가 지내기에 최적의 장소인 것 같죠? ^^

 

  청도역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옹심이는 지난 2월 출산을 했고 3마리의 새끼를 낳았답니다.

  4마리 냥가족이 청도역에서 지내다 새끼 2마리가 다른 곳으로 입양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청도역 인근 남성현역으로 간 '봄이'였죠.

  지금도 옹심이는 남은 새끼고양이와 청도역에서 지내고 있어요. 

  조용하고 소박한 힐링도시로 유명한 청도에서 옹심이 가족이 냥이 마스코트로 유명해질 것 같습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청도역 역무실, 남성현역 역무실, MBC 유튜브,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

Tag #펫찌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