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페퍼'라는 이름의 요크셔테리어 믹스 강아지랍니다.
오래 전 보호자와 헤어졌다가 아주 먼 곳에서 발견된 페퍼의 사연을 들어볼까요?
'People.com' 홈페이지는 7년 만에 재회한 반려견과 보호자의 이야기를 지난 7월 2일(이하 현지시간) 알렸습니다.
때는 2014년. 당시 6살이던 페퍼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보호자와 함께 지내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보호자는 페퍼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허사였죠.
오랜 세월이 흐르고....
지난 6월 28일, 보호자는 뜻밖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페퍼를 찾았다는 내용이었죠.
그것도 플로리다에서 1000마일(약 1600km) 떨어진 미시건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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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미시건으로 이동한 보호자는 이틀 뒤 마침내 페퍼와 감격의 재회를 할 수 있었죠.
이들은 어떻게 다시 만날 수 있었을까요?
페퍼의 몸 안에는 보호자의 연락처 등 정보가 입력된 마이크로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2020년 2월 정보를 업데이트한 덕분에 곧장 연락이 닿을 수 있었죠.
당시 기준 페퍼와 헤어진 지 6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반려견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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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재회에 결정적 역할을 한 'Eaton County Animal Control' 단체는 "7년 동안 페퍼가 어떻게 지냈는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다만 최근 5년 간 페퍼는 실종 사실을 몰랐던 가족과 함께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페퍼가 본래 보호자를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일은 반려동물 마이크로칩과 그 안의 정보를 최신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People.com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