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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1600km 떨어진 곳에서.. 댕댕이와 감격의 재회

  • 승인 2021-07-20 08: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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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이는 '페퍼'라는 이름의 요크셔테리어 믹스 강아지랍니다.

  오래 전 보호자와 헤어졌다가 아주 먼 곳에서 발견된 페퍼의 사연을 들어볼까요?

  'People.com' 홈페이지는 7년 만에 재회한 반려견과 보호자의 이야기를 지난 7월 2일(이하 현지시간) 알렸습니다.
 
  때는 2014년. 당시 6살이던 페퍼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보호자와 함께 지내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보호자는 페퍼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허사였죠.

  오랜 세월이 흐르고....

  지난 6월 28일, 보호자는 뜻밖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페퍼를 찾았다는 내용이었죠.

  그것도 플로리다에서 1000마일(약 1600km) 떨어진 미시건에서 말입니다. 

  곧장 미시건으로 이동한 보호자는 이틀 뒤 마침내 페퍼와 감격의 재회를 할 수 있었죠.

  이들은 어떻게 다시 만날 수 있었을까요?

  페퍼의 몸 안에는 보호자의 연락처 등 정보가 입력된 마이크로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2020년 2월 정보를 업데이트한 덕분에 곧장 연락이 닿을 수 있었죠.

  당시 기준 페퍼와 헤어진 지 6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반려견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이었죠. 

  이들의 재회에 결정적 역할을 한 'Eaton County Animal Control' 단체는 "7년 동안 페퍼가 어떻게 지냈는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다만 최근 5년 간 페퍼는 실종 사실을 몰랐던 가족과 함께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페퍼가 본래 보호자를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일은 반려동물 마이크로칩과 그 안의 정보를 최신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People.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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