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늘 곁에 있던 존재라면 더 그렇죠. 이런 이별과 관련된 사연이 ‘Bored Panda’에 올라왔는데요.
10살 된 래브라두들(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푸들의 교배종) ‘몬티’와 그의 반려인인 ‘카를로스 프레스코’의 이야기였죠.
지난 18개월동안 몬티는 백혈병과 싸웠습니다. 치료가 잘 진행되는 듯했지만 8주 전 상태가 악화되었고, 프레스코는 몬티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슬퍼하며 보내기엔 너무도 짧은 시간. 프레스코는 몬티와 마지막 여행을 준비합니다. 그들이 종종 갔던 웨일즈의 ‘페니 팬’ 정상으로 말이죠.
몸이 불편한 몬티를 위해 프레스코는 손수레로 이동하고 산책을 시켰습니다. 몬티는 이 부근을 걷는 걸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직접 걸을 수 없지만, 프레스코와 함께 걸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겠죠?
두 친구의 마지막 동행을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마지막 여행을 마친 몬티는 프레스코의 침대 밑에서 십 년의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몬티가 아픔 없는 그곳에서 행복한 여행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CREDIT
에디터 HI
출처 BORED PAND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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