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은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전래 동화에서도 사냥꾼에게 쫓기는 동물로 자주 등장하는 등 연약한 동물이라는 인식이 있죠. 조용히 풀을 뜯어먹는 온순한 동물 사슴! 그런데 텍사스의 한 보안 카메라에 사슴의 폭력적인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입니다.
흔히 동물들의 싸움을 생각하면,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사슴이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고 싸우는 걸 볼 수 있는 걸까요? ‘People’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슴들의 치열한 격투 현장을 지금 살펴보겠습니다.
햇살이 강렬한 오후. 사슴 한 마리가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익숙한 그림인데요. 한 사슴이 풀을 뜯는 사슴 곁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는 급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몇 초 뒤 눈이 마주친 두 사슴은 갑자기 두 발로 일어서더니 앞발로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두 사슴은 매우 진지하게 싸우고 있지만, 멀리서 보기에는 춤을 추는 것 같은데요. 두 발로 걷는 게 귀엽고 우아하기도 하지만, 싸우고 있다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탐색전을 펼치던 두 사슴은 제대로 맞붙게 되고, 화려하고 빠른 펀치를 주고받는데요. 결국 싸움을 걸었던 사슴의 승리로 싸움은 끝나게 되죠.
https://www.youtube.com/watch?v=xYxZwfsIi6Q&feature=emb_title
이 영상을 통해 사슴이 숨은 권투 고수였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연약해 보인다고 무시하면 안 되겠죠?
CREDIT
에디터 HI
출처 People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SW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