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이라면 자신의 반려동물을 일아보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말티즈의 반려인이라면, 수십 마리의 말티즈 속에서도 자신의 반려동물을 찾는 것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게 정말 쉬운 게 맞는 걸까요? 유튜브 채널 ‘Viralhog’에 공개된 흥미로운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텍사스의 강아지 훈련소인데요. 수십 마리의 보더 콜리가 한 공간에 모여있습니다. 몇몇 친구는 털의 색깔이 다르지만, 대부분은 검은색과 흰색의 털을 가지고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여러분은 사진에 표시된 두 친구를 구분할 수 있나요?
이 강아지들은 컨넬이 있는 공간에 모여서 훈련사를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훈련사가 이름을 부르자 한 마리씩 밖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종의 훈련이었던 거네요. 수십 마리의 강아지들은 자신의 이름을 듣고 밖으로 차례차례 움직입니다.
모두 얼음처럼 멈춰 있다가 이름만 불리면 신나게 뛰어나오는 게 귀엽고 신기한데요. 한 친구가 자신의 이름이 아닐 때 나오려고 시도를 하다 저지를 당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훈련사와 호흡이 잘 맞습니다. 이렇게 인내심이 강하고, 이해도가 높은 강아지들이라니!
훈련사가 이들을 구분할 정도로 애정이 많고, 강아지와 유대감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던 영상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모습을 어떻게 보셨나요?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강아지 그리고 수십 마리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며 차분히 훈련을 진행하는 훈련사. 모두 대단하지 않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siNHnbouu_A&feature=emb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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